방송통신위원회는 스마트TV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TV 애플리케이션 개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TV 앱 아카데미를 신설하고 전문가를 희망하는 청년인력 150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스마트TV로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경쟁력을 좌우하는 요소로 TV 앱이 중요해지고 청년 벤처창업과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분야로 전망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TV 앱 개발인력과 이를 전문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이 부족하다.
방통위는 지난 7월 스마트TV 앱 개발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치된 TV 앱 이노베이션센터를 통해 6회에 걸쳐 5일 과정으로 TV 앱 개발 전반을 경험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컴퓨터 프로그래밍 능력 등 기본소양을 갖춘 청년층 150명이 대상이다.
TV 앱 아카데미는 대화면.리모콘.가족 미디어 등 스마트폰과 차별화되는 TV의 기본 특징에 대한 이해부터 TV 앱 기획, 프로그래밍, 디자인(UI/UX), 실습 프로젝트 등을 교육해 실제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는 TV 앱 개발 업계의 취업 설명회를 열어 교육과 취업을 긴밀하게 연계할 계획이다.
제1차 TV 앱 아카데미 교육은 내달 5일부터 시작하고 교육신청은 내달 2일까지 TV 앱 이노베이션 센터 홈페이지(www.tvapp.or.kr)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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