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서‘2020년까지 나트륨 섭취량 20% 이상 저감을 목표’로 320여명의 외식업소 대표자가 저염 실천의지를 다지고 인식개선에 앞장서겠다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용인대 김혜영 식품영양학 교수와 요리연구가들이 외식업소 종사자에게 저염 조리 비법을 직접 시연했다.
또 박종숙 경기도음식연구원장은 저염 연잎밥, 어린잎 샐러드, 아욱 꽃게탕 등 현장에서 선보이고 조리법을 공개하는 책자를 보급했으며, 경기 으뜸 맛 집 ‘고가’ 김현숙 대표는 종가집 종손으로 외식업소 27년을 운영하면서 몸소 터득한 저염식 조리기술을 전수했다.
김용연 도 보건복지국장은 “식약청 연구조사에 따르면 나트륨 일일 섭취량을 3,000㎎으로 낮출 경우 의료비용 3조원 절감, 사망감소에 따른 노동력 재생산 비용 10조원 등 사회, 경제적 편익비용 13조원을 거둘 수 있으므로, 외식업종사자의 실천의지와 노력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