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에코폰 전문관' 오픈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오픈마켓 11번가는 25일 SK텔레콤과 함께 '에코폰' 유통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11번가는 오는 26일 에코폰 전문관을 오픈하고, SK텔레콤이 제공하는 에코폰 전 모델을 온라인쇼핑몰 단독으로 유통한다.

에코폰은 고객들이 사용하던 기기를 통신사에서 직접 매입한 중고 단말기를 말한다.

이와 함께 11번가는 에코폰 신청서비스를 실시하고, 고객들이 직접 미사용 휴대폰을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11번가 관계자는 "매년 출시되는 모바일 기기가 수 십여 종에 이르면서, 고객 휴대폰 교체 주기가 매우 짧아졌다"며 "신제품에 대한 피로감이 쌓인데다 양질의 중고 휴대폰이 다양해지면서 에코폰 수요가 급격히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의 단말기 자급제(블랙리스트 제도) 확산 노력과 더불어, 장기화되고 있는 불경기로 중고폰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11번가는 내달 9일까지 에코폰을 구매한 고객 가운데 11명을 추첨해 갤럭시노크 10.1을 증정한다. 또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 기획전 오픈을 알리는 고객 110명을 뽑아 1만 포인트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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