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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라호텔의 나이트프로그램인 문라이트 스위밍을 즐길 수 있는 야외수영장 |
아주경제 최병일 기자=. 흔히 제주에는 밤문화가 없다고 하지만 제주신라호텔에는 그 말이 통하지 않는다. 지난해부터 호텔내 캠핑 붐을 일으키게 한 럭셔리 캠핑 글램핑을 비롯해 나이트 비치,문라이트 스위밍, 와이너리 투어, 라운지S 등 다양한 밤문화 시설이 새롭게 선을 보이기 때문이다. 제주신라호텔이 야심차게 마련한 나이트비치는 중문해변에 스포트라이트가 비치는 가운데 해변의 낭만을 즐길 수 있게 만든 독특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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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나무 너머로 바다를 보면서 와인을 즐 길 수 있는 선셋 바&카페 |
통유리를 너머 바다를 보면서 우아하게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선셋 바&카페가 나이트 비치 바로 앞에 위치해 낭만을 더한다. 우아한 클래식이 음악이 흐르고 편안하게 휴식을 즐기거나 가벼운 담소을 나누기에는 최적의 장소다. 가을날씨가 제법 쌀쌀하지만 제주신라호텔의 야외수영장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교교하게 흐르는 달빛을 온몸에 받으며 수영을 할 수 있다 하여 ‘문라이트(달빛) 스위밍’으로 명명한 프로그램은 이름처럼 낭만적이다. 호텔 투숙객들은 뒷편 숨비 정원에 설치된 야외 수영장과 이국적인 라탄체어, 럭셔리한 휴식공간 카바나, 풀사이드 바를 즐길 수 있다.
숨비 스파, 야외 패밀리 자쿠지, 핀란드식 드라이 사우나도 있어 따스한 서정을 만끽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아르헨티나 무용수들이 펼치는 정열의 탱고공연까지 즐길 수 있다. 물론 관람료는 무료다. 수영장 옆 독립된 휴식공간인 카바나는 방갈로 형태의 시설로 커플과 가족단위 이용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제주신라호텔이 최근 론칭한 라운지S는 여행객들을 위한 최상의 선택. 실내와 야외테라스로 이루어진 공간에는 여행객들이 아주 특별한 서비스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선 도서관 형태의 시설로 다양한 차(제주산.중국명차.영국 유기농차 등)와 다과류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라운지안에는 다양한 책을 비치해 놓아서 어떤 책이든 볼 수 있다. 라운지S 의 혜택은 공항에서부터 시작된다. 공항 내 신라호텔 컨시어지에 미리 짐을 맡긴 후 여행지 등을 둘러보다 호텔로 돌아올 수 있으며, 돌아갈 때도 마찬가지다.
은근히 귀찮은 체크인과 체크아웃 역시 라운지에서 전용테스크를 이용하면 된다.실속있는 혜택중 하나는 라운지S 이용객들에게 S카(중형 렌터카)를 무료로 대여(1일 6시간)해주는 것. 이용요금이 1인당 10만원이니 렌터카만 이용해도 본전은 뽑는 셈이다. 여기에 더해 수영복 대여.세탁, 내추럴 트레킹 프로그램, 와이너리 투어 무료이용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라운지S 이용, S카 6시간 무료, 클래식 와이너리 투어 2인권, GAO(레저 도우미)내추럴 트래킹 중 택 1 등 혜택을 묶어서 1박에 43만원부터 판매한다. 2인 기준.
문의 1588-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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