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뫼 계절학교는 의정부혁신교육지구사업 창의지성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연간 1학기, 2학기 등 2회씩 운영되고 있다.
이번 2학기 계절학교는 1학기 계절학교의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를 통해 학생들이 선호하는 창의적 체험활동 39개 활동부서로 개설됐다.
모든 교사가 참여해 학생들의 부서활동을 조언하고, 전문적인 기능이 필요한 부서는 학부모들의 재능 기부로 운영됐다.
특히 단계적인 창의적인 체험활동이 될 수 있도록 저·중·고학년 군으로 나눠 학생들이 직접 수강한 내용을 배우는 시간을 마련됐다.
또 학부모회와 함께 하는 ‘나눔 실천 알뜰바자회’도 마련돼, 학생들에게 자원을 보호하고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바자회에서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문구, 의류 등 재활용품이 판매됐으며, 판매 수익금은 연말 불우학생 돕기 성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페이스페인팅, 책갈피 만들기, 나만의 팔찌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도 마련됐다.
이밖에 계절학교에서 배운 학생들의 발표회와 작품 전시회도 열렸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을 계발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자존감을 높여줌으로써 진로교육의 초석을 다지는 목적으로 계절학교를 운영하고 있다”며 “2011년 의정부혁신교육지구의 혁신벨트화사업을 통해 올해 경기도교육청 혁신학교로 지정돼 의정부공교육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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