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가 주최하고 (사)한국BBS양주지회가 주관하는 청소년 문화존 행사가 지난 5월부터 시작해 지난 13일 덕계공원에서 락 페스티벌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총 6회 동안 청소년은 물론 일반 시민 등 7천여명이 참여했고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동아리공연과 체험부스 운영으로 다양한 문화컨텐츠를 공유했다.
글로벌 시대 변화의 주체인 양주 청소년들에게 전통문화와 세계문화 체험의 장을 마련해줘 한국인으로서 나아가 세계인으로 살아가는 자부심과 주체의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지난 7월 나리공원에서 개최한 청소년문화존은 제1회 양주시 목화꽃 축제와 함께 Summer festival로 진행했고 인공물풀에서 제기차기, 훌라후프 돌리기, 물풍선 던지기 등을 진행, 더운 여름 날씨에 시원함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난달 하늘물공원에서 개최한 청소년문화존은 ‘세계음식문화 및 전통체험’이라는 주제로 기획했고 다문화센터, 한국외식과학고에서 세계 여러나라의 음식들을 직접 만들어보고 맛볼 수 있는 체험부스를 운영해 청소년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지난 13일 덕계공원에서 펼쳐진 Rock festival에서는 26사단 군악대와 B-boy의 멋진 공연을 시작으로 백석중의 가온누리, 덕계고의 주춤 등 10여개의 동아리들이 다양한 공연을 펼쳤으며, 노아댄스팀과 홍대인디밴드의 화려한 퍼포먼스와 음악으로 큰 볼거리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문화존, 특색 있는 문화존을 만들 것이며 청소년문화 정착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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