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버핏, 초대형 M&A 노려… 인수자금 400억달러 보유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워렌 버핏이 대형 인수합병(M&A)을 추진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24일(현지시간) CNBC방송에 따르면 버핏은 버크셔 헤서웨이가 당장 인수합병에 쓸 수 있는 자금이 400억달러 가량 있다고 밝혔다.

또한 버핏은 올해 200억달러 규모 인수를 2건 추진했으나 가격이 맞지 않아 포기했다고 털어놨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에 편입된 기업 가운데 시가총액이 150억~200억달러인 회사는 하인츠 존슨·컨트롤·콘 에디슨 등 75개 가량이 있다.

앞서 버핏은 지난 5월 올해 200억달러 규모의 인수에 실패하면 내년에는 인수 자금을 300억달러로 늘릴 것이라고 전했다. 버크셔 주식은 주당 13만1200만달러며 시가총액은 2170억달러에 달한다.

버핏은 지난해 초 97억 달러에 윤활유 회사인 루브리졸을 사들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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