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5언더파 상위권· 노승열 이븐파 하위권

  • 미PGA투어 CIMB클래식 1R…美 매트슨 8언더파로 선두, 케빈 나는 공동 13위

첫 날 언더파를 치지 못한 노승열.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아시아에서 열리는 미국PGA투어 대회 첫날 타이거 우즈(미국)는 상위권에, 노승열(타이틀리스트)은 하위권에 자리잡았다.

우즈는 2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마인스GC(파71)에서 열린 미PGA투어겸 아시안투어 ‘CIMB클래식’(총상금 61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7위로 순조로운 출발이다.

선두는 8언더파 63타를 친 트로이 매트슨(미국)이다. 로버트 개리거스(미국) 등 3명은 7언더파 64타로 공동 2위를 형성했다.

4명의 한국(계) 선수 중에서는 케빈 나(타이틀리스트)가 4언더파 67타의 공동 13위로 가장 앞섰다. 위창수(테일러메이드)는 2언더파 69타로 공동 21위, 미PGA투어의 ‘루키’ 존 허는 1언더파 70타로 공동 30위다.

48명의 출전선수 중 첫날 37명이 언더파를 기록했다. 노승열은 언더파 대열에 끼이지 못했다. 노승열은 이글 1개, 버디 1개, 보기 3개로 이븐파 71타를 쳤다. 공동 38위다. 17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기까지 버디는 단 1개밖에 기록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이 대회는 커트없이 나흘동안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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