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곤사무소 개설은 미얀마 진출 한국계 기업들에게 현지 사정에 맞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하나은행은 그동안 미얀마 진출을 의욕적으로 추진했으며, 양곤에 사무소를 개설하면서 아시아 지역 내 국내 은행 중 최대 규모인 46개의 채널을 구축하게 됐다.
이민석 하나은행 양곤사무소장은 “미얀마의 금융환경은 최근에 ATM 기기가 도입됐을 정도로 열악하지만 저렴한 인건비를 바탕으로 중국과 베트남 노동시장을 대체하는 등 성장잠재력이 높다”며 “양곤에서 개최되는 ‘2012 미얀마 세계일류한국 상품전’에 맞춰 양곤사무소 개설 축하행사를 다음달 7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