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26일 미얀마 양곤사무소 개설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하나은행은 오는 26일 미얀마 양곤사무소를 개설한다고 25일 밝혔다.

양곤사무소 개설은 미얀마 진출 한국계 기업들에게 현지 사정에 맞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하나은행은 그동안 미얀마 진출을 의욕적으로 추진했으며, 양곤에 사무소를 개설하면서 아시아 지역 내 국내 은행 중 최대 규모인 46개의 채널을 구축하게 됐다.

이민석 하나은행 양곤사무소장은 “미얀마의 금융환경은 최근에 ATM 기기가 도입됐을 정도로 열악하지만 저렴한 인건비를 바탕으로 중국과 베트남 노동시장을 대체하는 등 성장잠재력이 높다”며 “양곤에서 개최되는 ‘2012 미얀마 세계일류한국 상품전’에 맞춰 양곤사무소 개설 축하행사를 다음달 7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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