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유럽투어 BMW마스터스 첫날 20위권

  • 매킬로이 5언더파 공동 4위…웨일스 도널드슨 10언더파로 1위

배상문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한국선수들이 중국에서 열리는 유러피언투어 ‘BMW 마스터스’(총상금 700만달러) 첫날 중하위권에 머물렀다.

배상문(캘러웨이)은 25일 중국 상하이의 레이크말라렌G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2언더파(버디3, 보기1) 70타를 기록했다. 장타자 존 데일리(미국)를 비롯 중국의 수 동, 장신준 등과 함께 공동 22위다.

박상현(메리츠금융)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48위, 양용은(KB금융그룹)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64위다.

웨일스의 제이미 도널드슨은 이날 버디만 10개 잡고 10언더파 62타로 단독 선두로 나섰다. 공동 2위인 페테르 한손(스웨덴),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에게 4타 앞섰다.

세계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선두와 5타차의 공동 4위다. 매킬로이와 동반플레이를 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2010년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루이 오이스투이젠(남아공)은 4언더파 68타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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