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스톤, 승용차 레디얼 타이어 3배 증산

헝가리 공장, 일 최대 1만8000본 계획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브리지스톤이 헝가리 자회사 브리지스톤 터터바녀 공장의 승용차 래디얼 타이어(PSR)의 생산력을 증대하기로 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생산능력 강화를 위한 총 투자금액은 한화로 267백만 유로(약 38억원). 첫 단계로 타이어 생산능력을 현재 일 6000본에서 1만2000본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어 일 최대 1만8000본까지 타이어 생산이 가능하도록 계획하고 있다. 증산 계획은 2017년 상반기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브리지스톤 관계자는 “항상 시장의 수요 흐름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적시에 세계 최상급 품질의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생산·공급 시스템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