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농업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르완다 농업 및 동물자원 개발사업’은 한국의 선진농업기술을 전수하고 이를 통해 르완다의 농업 활성화, 농업생산성 향상과 주민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돼왔다.
농식품부는 내년 6월 완료를 목표로, 현재 사업대상지 마을 내 양어장과 양계장, 잠실(蠶室) 등 3개 분야 통합시설 건축, 농업용수 활용 증대를 위한 관개수로 보수를 진행 중이다.
시설이 완공되면 양어, 양계, 양잠의 생산기반을 구축해 지역 농민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농식품부는 전망했다.
한편 르완다는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이 584 달러에 불과한 최빈국이다. 총 인구의 80%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나, 농업생산기반이 미흡하고 전문성이 부족해 농업생산성이 낮다. 따라서 선진화된 새로운 농업기반시스템이 절실한 상황에 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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