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희망홀씨' 통한 서민금융지원 3조원 돌파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금융감독원은 은행들이 지난 2010년 11월 출시해 저신용, 저소득 서민들을 지원하고 있는 ‘새희망홀씨’가 2012년 9월말 기준 3조원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은행들은 2012년 1월부터 9월까지 서민들에게 1조3860억원을 지원했고, 새희망홀씨 지원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6286억원(83.0%) 증가했다.

이에 따라 출시 이후 총 34만4624명에게 3조192억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희망홀씨 저신용(신용등급 7등급이하)·저소득자(연소득 2000만원 이하) 비중은 74.3%로 6월말(74.7%)과 비슷한 비교적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국민(92.7%) 및 전북은행(94.7%) 등 2개 은행은 90%를 넘는 수준을 보였다.

2012년 9월말 현재 새희망홀씨 연체율은 2.6%로 비교적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으나, 6월말(2.4%)에 이어 소폭 상승했다.

김동궁 금감원 서민금융지원국 팀장은 “현재 운영중인 서민금융 거점점포 및 전담창구를 통해 새희망홀씨 등 서민금융지원제도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