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북한 나선특구에 전력 공급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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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0-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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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북한과 중국이 공동 개발하고 있는 나선특구에 중국 측이 전력을 공급하게 될 전망이다.

중국라디오방송 인터넷판인 중국광파망(廣播網)은 중국국가전력망공사(SGCC)사 나선특구 송전사업에 대한 타당성 연구보고서를 통과시켰다고 27일 보도했다.

이 사업은 북·중 접경인 지린(吉林)성 훈춘(琿春)에서 나선특구까지 66㎸의 송전선로 97.8㎞를 설치하고 나선시에 변전소를 건설하는 것이다.

중국국가전력망공사는 베이징경제기술연구원의 전문가들을 투입해 기술적 보완·개선작업을 거친 뒤 송전사업을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북한과 중국은 중국에서 나선특구로 가는 관문인 훈춘 취안허(圈河)통상구와 북한 원정리를 잇는 새 교량(일명 신두만강대교)을 내년 초 착공할 계획이며 훈춘-나진 간 철도 건설에도 합의하고 준비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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