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동촌 제주관광홍보대사…제주알리기 본격 시동

  • 중국 문화관광교류단·중국국제교육방송국 동행 취재<br/>홍보대사 활용한 지속적 교류로 노인단체, 퇴직공무원단체 등 인센티브단체 제주 유치 기대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초동촌(焦東村) 제주관광공사 명예홍보대사가 첫번째 제주 알리기 활동에 나선다.

지난 8월 홍보대사로 위촉된 초 대사는 전 중국 주 한국 총영사를 지냈으며, 현재 중국 국제 교육 방송국 고문이다.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는 초 대사를 단장으로 전 길림성공안국국장, 중국무술가 등으로 구성된 문화관광교류단이 3박4일 일정으로 제주문화여행을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초대사가 홍보대사로 위촉되면서, 앞으로 ‘석양별양홍 제주도문화여행’ 상품을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문화교류 관광단을 발족해 한중교류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던 첫 번째 활동이자 성과이다.

아울러 공사가 초 전 총영사를 홍보대사로 위촉하면서 고위 공직자로 구성된 퇴직공무원단체 등 관광객 유치 다변화를 추진한 결과이기도 하다.

총 25명으로 구성된 중국 문화관광교류단은 제주에서 3박을 하면서 성읍민속마을, 천지연폭포 등 제주의 대표관광자원을 둘러보게 된다.

또, 중국국제교육방송국은 문화관광교류단 활동의 전과정을 동행취재한다.

특히 30일에는 성산일출봉에서 중국문화관광교류단과 도내 민속보존회 회원이 참여하는 공연 및 문화교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한중문화교류 행사는 세계자연유산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진행되며, 양국 민간차원의 문화교류 모습이 중국교육방송국 등 중국 언론을 통해 현지에 대대적으로 홍보되면서, 세계자연유산 등 제주관광 홍보효과가 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제주 중국 간 소통의 장 확대, 우호 증진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며 “성산일출봉에서 개최되는 문화교류 행사를 통해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홍보함과 동시에 홍보대사를 활용한 지속적 교류를 통해 노인단체, 퇴직공무원단체 등 인센티브단체 제주 유치가 기대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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