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제주도에 따르면 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에서 지역 중견작가 박성배의 제주자연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박성배-무위자연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제주자연을 소재로 한 오름, 바다와 한국의 사계 연작에 이르는 전시작품 40점이 시각에 호소하기보다는 감각에 의탁해 떨림과 울림이 전해지는 풍경의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아울러 동양의 전통적인 산수화와 제주 본연의 모습을 간직한 오름, 바다를 융합하고 있다.
특히 흑백사진의 모노톤을 연상시키는 한국화의 전통적인 산수화를 답습하기보다 작가의 조형어법으로 표현한 화폭을 펼쳐 보이고 있다.
한편, ‘박성배-무위자연전’은 오는 31일 오후 3시 오백장군갤러리 기획전시실에서 전시 개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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