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500선 붕괴… 외인·기관 80억원 이상 순매도

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코스닥 지수가 장중 500선 밑으로 떨어졌다. 기관과 외국인이 대규모 매도에 나서며 지수가 계속 아래로 내려가고 있다.

29일 오후 2시 현재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전 거래일보다 8.23포인트(1.63%) 떨어진 497.27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가 500선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8월 28일이후 처음이다.

이날 코스닥 하락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억원, 44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개인은 6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받치고 있다.

업종별로는 환율 하락의 영향을 받은 운송장비가 4.16%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이어 기타 제조 3.81%, 신성장기업 3.47%, 소프트웨어 2.62%, 의료·정밀기기 2.48% 등이 하락세다.

반면 비금속은 4% 이상 상승 중이며, 통신서비스와 종이·목재도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CJ오쇼핑, 젬백스가 2~4% 하락 중이다. 포스코켐텍은 반대로 8% 이상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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