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대형주 실적랠리에 힘입어 상승

아주경제 정호남 기자= 30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허리케인 ‘샌디’의 영향을 받은 소강 장세 속에서도 대형주의 실적 랠리에 힘입어 상승했다.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0.95% 오른 5849.90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DAX 30지수도 1.13% 상승한 7284.40에, 프랑스 파리의 CAC 40 지수 역시 1.48% 오른 3459.4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뉴욕증시가 허리케인으로 인한 우려로 문을 닫아 거래가 활발하지 않았으나 대형주들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상승세가 이어졌다.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방크는 3분기 순이익이 7억4700만 유로에 달하는‘깜짝 실적’을 공개하며 이날 증시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그리스 긴축 합의안을 둘러싼 연립정부 민주 좌파와 야당의 반발 등의 정세불안이 증시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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