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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직전의 삶과 생각을 보여주는 정약용의 편지.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정약용 탄생 250주년을 맞아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이 '다산 정약용 –하늘을 받들어 백성을 보듬다'전을 30일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다산사경첩茶山四景帖(보물 제1683호) 등 보물 2점을 비롯한 총 43건 142점의 유물이 소개된다.
18년간의 유배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깊이 있는 유학 연구를 바탕으로 방대한 규모의 저술로 제도 개혁과 민생 개선의 방향을 제시했던 위대한 사상가 다산 정약용의 생애와 인간적인 모습, 그리고 그가 몸담은 당시 조선 사회를 살펴볼수 있는 기회다.
전시의 이해를 돕기위해 특강을 마련했다. 조광 고려대학교 명예교수가 오는 11월 8일 오후 2시부터 국립중앙박물관 교육동 제1강의실에서 '정약용의 생애와 사상'이라는 주제로 강연 할 예정이다. 전시는 12월 6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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