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취업 선택한 고교생 400명 무료 기술교육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서울시는 고교 졸업 후 취업을 선택한 일반계 고교 2학년생 400명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기술교육에 참여할 고교 2학년생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선발된 학생들은 내년 3월부터 1년 동안 맞춤형 기술교육을 받는다. 월요일은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 출석해 6시간 이상 학교수업을 받고 화~금요일은 기술교육원에서 실습 위주의 기술교육을 병행한다.

참가자들은 취업으로 바로 연결 될 가능성이 높은 유망직종인 ▲건축인테리어 ▲그린카정비 ▲네트워크(서버)운영관리 ▲컴퓨터 광고디자인 ▲게임영상애니메이션 ▲ 멀티미디어콘텐츠 제작 ▲품질비파괴 검사 ▲자동차컬러디자인과 등 38개 학과를 중심으로 전액 무료 교육을 받는다.

주용태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대학 진학 대신취업을 희망하는 일반고교 학생들의 기술교육을 고졸 취업 촉매제로 활용하겠다”며 “청년취업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 대상 기술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서접수는 다음달 2일까지이며 동·중·북·남부 등 4개 기술교육원 중 원하는 학과를 선발하는 곳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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