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소비심리 안정세 지속

  • 한은 인천본부,경기둔화 불구 8원부터 3개월째 지수 100 유지

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지역 소비심리가 지난 8월부터 3개월째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1일 ‘인천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 10월 중 소비자심리지수는 3개월째 100으로 경기둔화에도 불구,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비지출전망지수만 전월 대비 다소 하락했을 뿐 생활형편 및 가계수입전망과 향후 경기전망 등은 변동없이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반해 주택·상가와 금융저축, 주식가치 전망지수는 3개월째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금융저축과 주식가치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3∼5포인트씩 하락했으며, 주택ㆍ상가가치 전망지수의 경우도 부동산 시장의 침체 장기화로 인해 지난 9월(91)보다 3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현재 가계저축지수는 전월(87)보다 4포인트 상승한 91로 집계됐다. 이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투자대상을 찾지 못한 가계자금이 저축으로 이동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은 인천본부의 이번 조사는 지난달 18∼25일 인천지역 228가구를 대상으로 우편 설문과 전화인터뷰 조사로 병행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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