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임금님표 이천쌀로 빚은 막걸리 홍콩에 첫 수출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이천시는 지난 달 24일 이천쌀로 만든 막걸리를 임금님표이천쌀과 함께 홍콩에 첫 수출했다고 4일 밝혔다.

수출물량은 600㎖짜리 4천병으로 11월부터 홍콩 주요 유통업체(시티수퍼, 주스코 등)와 한인식당으로 유통이 된다.

조은술세종(대표 경기호)에서 생산하는 이천쌀 막걸리는 2010년에 지식재산권을 승인받아, 국내 편의점과 이천시 관내 농협하나로마트에서 판매가 되고 있다.

이번 수출은 지난 8월 아시아 3대 식품박람회 중에 하나인 홍콩식품박람회에서 이천시관을 운영해 홍콩현지 바이어 상담을 통해 성사가 된 것.

임금님표이천쌀은 현재까지 9차례 선적이 되어 홍콩으로 수출했는데, 총 수출물량은 쌀과 잡곡을 합쳐 70톤이며 홍콩현지 홍보 마케팅으로 전년대비 30% 유통량이 신장됐다.

한편,홍콩에서 수입·유통사업을 하고 있는 (주)KH Food Company(대표 양시훈)가 쌀을 비롯해 이천시의 우수한 농·식품으로 품목을 다변화해, 홍콩현지뿐만 아니라 인근 마카오, 심천, 광저우 등의 중국 내륙 도시로 유통영역을 확장할 계획을 밝혔다고 시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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