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이사장 허증수)은 3일 서울 관악산 생태공원에서 ‘탄소중립(Carbon Neutral)의 숲’ 식목행사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민간단체인 에너지시민연대를 비롯해 아우디코리아, 소니코리아, SK와이번스 등 기업과 시민 20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자발적 온실가스 저감 활동인 탄소중립 프로그램에 납부한 상쇄금을 활용, 태풍 피해지역인 관악산 생태공원 3ha 면적에 소나무와 졸참나무, 산벚나무 등 총 4320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식목 행사가 끝난 후에는 자전거 발전기를 이용한 주스, 솜사탕 만들기와 인간 동력놀이터 등 탄소중립에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렸다.
에너지관리공단의 관계자는 “이번 식목행사가 산림 피해지역에 희망과 도움을 주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이런 행사를 자주 열어 생활 속에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탄소중립 프로그램은 개인 또는 단체가 생활 속 에너지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로로 만들자는 골자의 자발적 참여 실천운동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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