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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광저우 캔톤페어)에서 바이어들이 전시된 제품을 둘러보고 있다. |
아주경제 조윤선 기자=중국 칭다오(青島)시가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회(광교회 캔톤페어)에서 거래액 12억 달러를 달성했다.
이번 제112회 광저우(廣州) 캔톤페어에 참여한 칭다오시 198개 기업은 자동차 부품, 금속, 화공, 건축자재 등 관련 제품을 320개 부스, 15개 전시구역에 배치해 12억1000만 달러의 거래를 성사시켰다. 이는 광저우 캔톤페어 총 거래액의 5.9%를 차지한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거래 규모가 가장 높았던 제품은 에어컨과 냉장고, TV로 각각 3억3000만 달러, 2억6000만 달러, 2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 중 칭다오시 업체가 생산한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66.1%나 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칭다오시 업체 중 이번 캔톤 페어에서 대형 가전업체 하이얼(海爾)과 하이신(海信)이 각각 거래액 5억7000만 달러, 4억3000만 달러를 달성해 칭다오시 전체 거래성사액의 47.4%와 35.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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