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회는 부두현황과 발전계획을 제시해 평택항의 경쟁력을 인식시켜 이용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머스크 고려해운 인터지스 대아트랜스 한국해사문제연구소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평택항 홍보관을 견학하고 부두운영 현황과 발전계획을 청취한 뒤, 컨테이너와 자동차 여객부두 등을 둘러본 후 항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는데, 특히 대중교통을 비롯한 주변 인프라 부분이 집중 거론되며 이용객들의 불편함을 개선하는 적극적인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는데 입을 모았다.
설명회에 참가한 한국머스크 관계자는 “평택항이 수도권 타 항만대비 내륙운송비 절감과 안정적인 수심을 확보하고 있고, 수도권과 중부권에 340여개의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는 등 물류시장의 관문으로 경쟁력이 뛰어나지만,이용자를 위한 대중교통이 미비해 이를 해결하는 것이 선결 과제"라고 말했다.
이날 최홍철 사장은 “평택항은 수도권 및 중부권과의 연계가 용이하고 중국의 최대 근접지점으로 환황해권의 경제성장은 물론 물류거점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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