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수교 20주년, ‘한류 유망상품전’ 6일 개최

  • - 베트남 투자기업 사회공헌활동 시상식 개최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한류 유망상품전’이 오는 6일부터 이틀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한,베트남 수교 20주년을 기념하고 하반기 단기 수출마케팅 대책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의 수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품전에는 IT·가전, 주방용품, 미용, 건강식품 등 현지의 인기를 끌고있는 제품을 수출하는 중소기업 39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의 체험관도 운영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됐다.

또 베트남 투자기업 사회공헌활동 시상식도 열렸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베트남투자 기업 사회공헌 대상에는 현지 투자기업 중 대기업 4개사와 중소·중견기업 4개사가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수상에 선정된 업체로는 포스코베트남와 약진비나코리아(지식경제부장관 표창), 신한베트남은행과 PTV베트남(기획투자부장관 표창), 아시아나항공과 한솔베트남(KOTRA사장 표창), 포스코VNPC와 실크로드 하노이(주베트남대사 표창) 등이 뽑혔다.

한진현 KOTRA 실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베트남 기획투자부 다오 꽝 투 차관과의 사전환담을 통해 한·베트남 양국간 교역 및 투자성과가 제고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이어 한 실장은 “문화한류를 경제한류로 바꿀 수 있도록 기업들이 수출마케팅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7일에는 베트남 빈푹성에서 한국 투자기업의 사회공헌 기증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 기증식에는 주베트남대사관, KOTRA, 약진 비나코리아, 자화전자, 신한은행 등 현지 투자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해 미화 12만5400불에 달하는 주택 및 교육시설 건설, 고엽제 피해자 지원, 정수장 및 불우가정 지원을 위한 자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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