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법인 애경유화, 9월 영업익 54억원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애경그룹 화학부문의 대표기업 애경유화가 9월 매출액이 858억800만원, 영업이익이 54억5900만원, 당기순이익이 42억600만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번에 공시한 실적은 9월1일 회사분할로 인해 3개월 실적이 아닌 9월(1개월) 한달 실적만 해당한다. 공시한 9월 실적은 분할 전 상반기 월별 평균 실적과 비교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경유화는 지난 9월1일 지주회사인 AK홀딩스와 사업회사인 애경유화로 인적 분할된 바 있다. 이는 투자사업부문과 석유화학제품을 제조하는 사업부문을 분리해 독립적인 경영을 실시, 객관적인 성과평가를 가능케 하기 위한 의도다. 회사측은 사업 분리로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해 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기업지배구조의 투명성을 증대시켜 시장으로부터 적정한 기업가치를 평가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지주회사(존속회사)인 AK홀딩스는 분할대상부문을 제외한 투자사업 등을 영위하고, 사업회사(신설회사)인 애경유화는 기존 분할 전 회사의 화학제품 제조, 판매업 등 제조사업부문 일체를 영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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