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진주 새 사옥 시공사 현대건설컨소시엄 선정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경남 진주혁신도시로 옮길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신사옥 시공사로 현대건설컨소시엄이 선정됐다.

8일 LH에 따르면 현대건설컨소시엄은 최근 진행된 입찰에서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건설컨소시엄은 △현대건설(35%) △STX건설(25%) △계룡건설산업(15%) △중앙건설(15%) △도원이엔씨(10%)로 구성됐다.

LH는 2583억원 규모로 추산됐던 이번 공사를 기술제안입찰방식으로 발주했다.

현대건설컨소시엄은 지난 9월 27일 기술심의에 77.94점을 획득하면서 대림산업컨소시엄·GS건설컨소시엄을 꺾고 1위에 올라 수주에 유리한 고지를 점한 바 있다.

LH 신사옥은 이달 20일 착공하며 28개월간 공사가 진행된다. 완공은 LH가 진주로 이전하는 2014년 10월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LH의 새 사옥은 9만㎡의 부지에 지하2층~지상20층, 연면적 13만㎡ 규모로 지을 예정이다. 경기 성남시 분당 기존 사옥(7만2011㎡)과 비교하면 갑절 규모다.

설계는 무영건축과 토문엔지니어링건축 공동응모팀이 맡는다. 설계 비용은 100억원이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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