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오는 16일 공화당의 존 베이너 하원의장과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등 의회 지도부를 백악관으로 초청해 재정절벽을 피하기 위한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오바마 측근 데이비드 액설로드 고문은 이날 CBS 방송의 ‘페이스 더 네이션(Face the Nation)’ 프로그램에 출연 “베이너가 협상의 여지를 남겨둔 것은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주 베이너는 “광범위한 세제 개혁을 통해 세수입을 늘림으로써 연방 정부의 재정 적자를 감축하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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