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12일부터 14일까지 일본 오키나와에서 한·중·일 3국이 ‘제11차 한·중·일 IT국장급 회의’ 및 ‘동북아 공개SW활성화 포럼’을 개최하고 SW 분야의 협력방안을 논의한다고 이날 밝혔다.
사흘간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서 3국은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등 공개SW기반의 최신 기술개발 및 우수인력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 확대 등 SW분야 기술협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같은날 개최된 ‘동북아 공개SW활성화 포럼’에서는 한국 공개SW 활성화 포럼 의장인 고현진 LG유플러스 부사장을 비롯해 한·중·일 공개SW 전문가와 관련 개발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포럼을 통해 각국의 SW분야 주요 정책 및 최신 SW기술에 대한 세미나, 올해 워킹그룹들의 활동 성과 등을 공유할 방침이다.
박일준 지식경제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한·중·일의 지속적인 공개SW분야 협력을 통해 3개국 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프로젝트를 발굴․추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우리 SW기업의 해외진출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박일준 지경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 첸 웨이 중국 공업신식화부 SW서비스국장, 나가츠카 세이치 일본 경제산업성 통상정보정책국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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