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트로, 내년도 혜화역·서울대입구역 미술관 대관 신청 접수

관 신청 접수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서울지하철 1~4호선의 운영기관인 서울메트로는 1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내년도 4호선 혜화역 미술전시관, 2호선 서울대입구역 미술전시관 대관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서울메트로 인터넷 홈페이지(www.seoulmetro.co.kr)에서 직접 진행하거나 대관신청서를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받아 팩스(02-6110-5159)로 하면 된다.

대관료는 일반 갤러리에 비해 실비에 가깝다. 1일 기준 '혜화역 미술전시관' 대관료는 10만7800원, '서울대입구역 미술전시관' 대관료는 8만5800원이다.

접수된 대관신청서는 심의를 거쳐 대관 여부 및 일정을 최종 확정하고 12월 말까지 신청자에게 결과를 통보할 예정이다.

혜화역 미술전시관은 지하1층 대합실 가로 2.4m·세로 2m 크기 15개 공간으로 조성된 전문 전시관으로 약 50여점의 패널을 걸어 전시할 수 있는 규모다.

서울대입구역 미술전시관은 지하1층 대합실에 72.9㎡(가로 28m·세로 2.6m) 규모로 조성돼 있다. 소형 전시에 적합하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혜화역과 서울대입구역은 일평균 각각 약 9만 명, 11만 명 승객들이 지하철을 이용하는 곳"이라며 "역사 환경이 쾌적하고 교통여건이 편리해 시민들이 부담없이 전시작품을 구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2013년 혜화역·서울대입구역 미술관 대관 신청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