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점을 제외한 기존점 기준으로도 10.5% 증가하며,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였다.
특히 패션상품 매출이 19.0% 커지며 전체 매출을 이끌었다.
상품별로 살펴보면 10월 중순부터 시작된 추위 영향으로 겨울 상품 수요가 몰리며 아웃도어 매출이 82.1% 큰 폭으로 성장했다.
또 수능시험 직후 몰린 수험생과 가족 고객들로 이지캐주얼(81.5%), 베이직스포츠(43.2%), 여성캐주얼(37.2%), 남성캐주얼(34.0%), 진캐주얼(21.4%) 등 캐주얼 의류가 좋은 실적을 보였다.
이와 함께 태블릿PC, 노트북, 스마트 폰 등 소형가전 역시 25.8% 매출이 늘었다. 명품시계(16.2%), 명품잡화(10.3%) 등도 두 자릿수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이재진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11월 들어 쌀쌀해진 날씨 속에 사상 최대규모로 준비된 실속형 개점행사 축하상품들이 인기를 끌며 올해 최고의 매출신장을 나타냈다"며 "11월 중·후반에도 패딩, 부츠 등 겨울 대표 상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대형 행사를 선보이고 해외명품세일 등을 진행해서 소비회복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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