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중국금융 전문가과정 개설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중국 인민대 재정금융학원과 제휴해 중국금융 전문가과정을 인민대학교에서 개설, 운영하기로 하고 오는 21일까지 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과정의 강사진은 대학교수와 감독정책담당 고위공무원으로 구성되며, 중국의 거시경제 및 향후 재정금융정책 전망, 증권 및 펀드산업현황 등 중국자본시장의 실제를 파악해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우수 금융회사를 방문해 진출성공 사례 및 업계현황을 직접 파악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기회도 갖는다.

동 과정은 중국 경제 및 금융전문가 육성으로 국내 금융사의 중국시장 진출과 투자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주요 교육대상자는 금융사의 중국투자업무 실무자이며, 정회원사 직원은 수강료가 무료이다. 수강신청은 11월 12일부터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www.kifin.or.kr)에서 할 수 있다.

한편, 인민대 재정금융학원(1997년 설립)은 중국내 재정·금융 분야에서 최초로 국가인문사회과학 중점연구기지로 승인받아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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