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에도 '아이러브맘 카페' 문 열어

  • 2명의 보육교사가 놀이공간 및 전문프로그램, 육아전문상담 등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경기도는 12일 오전 수원시 교동 가족여성문화회관내 ‘아이러브맘 카페’에서, 김문수 지사와 염태영 수원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아이러브맘 카페’는 일반 키즈 카페와 달리 규모에 따라 2∼4명의 보조교사가 상주하며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놀이공간과 전문 교육프로그램, 육아상담, 다양한 보육정보 등을 제공하는 한편 부모들의 소통 공간 격인 부모 쉼터로 구성돼 있다.

도는 올해 말까지 도서관, 보건소, 주민자치센터 등 10개 공공시설에 아이러브맘 카페를 설치할 계획으로, 이번 수원시 카페는 지난 10월 파주시와 11월 6일 안성시에 이어 세 번째다.

한편, 도는 임대아파트 내 보육시설의 정원이 보육수요에 크게 못 미친다는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부천 화성 오산 남양주시 등 4개 지역의 임대아파트 내 주민공동시설 유휴 공간을 활용해 아이러브맘 카페를 확대 설치를 추진 중이다.

도 관계자는 “아이러브맘 카페는 보육사각지대에 있는 가정까지 돕겠다는 ‘무한보육책임’의 마음에서 만들게 된 것”이라며 “보육으로 힘들어 하고 내 아이가 잘 자라는지 궁금한 엄마들에게 좋은 상담소가 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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