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10월 31일 개봉한 영화 ‘늑대소년’이 2주째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9-11일 ‘늑대소년’은 전국 855개 상영관에서 133만3천859명(매출액점유율 51.6%)을 모아 흥행 1위에 올랐다. 송중기 박보영 주연의 이 영화는 12일 만에 누적관객수 360만4천33명을 기록했다.
정재영·박시후 주연의 액션스릴러‘내가 살인범이다’는 지난 주말 548개 관에서 56만8천586명(23.8%)을 모아 2위에 올랐다. 지난 8일 개봉한 이 영화는 4일 만에 누적관객 72만6천832명을 모으며 호응을 얻고 있다.
할리우드 시리즈물 ‘007 스카이폴’이 350개 관에서 22만2천369명(8.9%)을 동원해 전주보다 한 계단 떨어진 3위다. 누적관객수는 211만9천979명이다.
‘업사이드 다운’이 9만4천34명(3.7%), ‘나우 이즈 굿’이 2만6천505명(1.1%)으로 각각 5위, 6위로 진입했고 ‘용의자X’(2만2천640명, 0.9%), ‘아르고’(1만4천548명, 0.6%), ‘메리다와 마법의 숲’(9천711명, 0.4%)이 10위안에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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