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리티지, 클래식 남성화 '헤리티지 C' 출시

<사진-금강제화>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편집샵 헤리티지는 13일 이태리풍 디자인을 적용한 새로운 스타일의 '헤리티지 C'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신상품은 기존 클래식한 스타일에 세련된 디자인의 치즐드 라스트를 적용해 고급스러우면서 모던한 느낌을 살렸다.

소재도 이태리·독일 등 해외에서 수입한 최고급 송아지 가죽과 고급 내부자재를 사용, 헤리티지 슈즈에서 느낄 수 있었던 클래식 수제화의 정통성을 보여준다.

또 웰트 가죽을 덧대어 구두 윗부분과 바닥을 직접 꿰메는 굿이어 웰트 제법은 고급 수제화에 사용되는 특별한 제작 공정으로, 견고함과 우수한 착화감을 살려준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방병길 헤리티지 팀장은 "슬림하고 날렵한 슈트가 유행하면서 구두도 이에 걸맞게 앞코가 길고 뽀족한 이태리풍 스타일이 인기"라며 "같은 크기의 구두라도 라스트에 따라 전체적인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연출을 위해선 꼭 갖춰야 할 패션 아이템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재품은 신세계 본점, 신세계 강남, 롯데 본점, 롯데 잠실점과 금강제화 명동점, 강남점 헤리티지 편집 매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