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40억 유로 국채 발행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구제금융 지원이 지연되고 있는 그리스가 40억 유로 규모의 국채를 발행했다.

13일(현지시간) 그리스 일간지 카티메리니 등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그리스 채권관리청은 1∼3개월 만기인 40억6000만 유로 규모의 국채 입찰에 성공했다.

이로 인해 확보한 현금은 오는 16일 만기 도래하는 50억 유로 규모의 외채를 갚고 만기를 연장하기 위해 사용된다.

이날 발행한 국채 수익률은 1개월짜리가 3.95%, 3개월짜리는 4.2%로 지난달에 비해 0.04% 포인트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