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올해 1분기 18억50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2분기 15억1000만원으로 흑자전환, 3분기 16억7000만원을 달성해 2분기 연속 실적 호전세를 보인 것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이처럼 실적이 향상된 주된 이유는 합성피혁 제품의 적용 범위가 기존의 신발, 장갑, 볼, 벽지 등 단순한 저부가가치 제품에서 IT∙디스플레이, 자동차부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확대돼 관련 매출비중이 증가한데 기인한 것"이라며 "이는 기존의 합성피혁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랜기간 연구개발을 통해 올 4월경부터 본격적인 시제품 및 상용제품이 매출로 인식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대원화성의 주력사업 부분이었던 신발, 장갑, 볼 등의 합성피혁제품 생산시설을 지난 수 년에 걸쳐 베트남으로 이전하는 작업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와있어 이 부분에 대한 작업이 완료되는 4분기부터는 기존 사업부문의 원가경쟁력도 확보 될 것"이라며 "그에 따른 수익성 향상도 기대돼 4분기에도 호실적으로 주주들에게 보답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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