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용훈(왼쪽) 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신임 회장이 14일 서울 대방동 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린 회장 이·취임식에서 전임 박순만 회장과 함께 협회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는 14일 서울 대방동 전문건설회관에서 김용훈(54·사진) 제2대 회장 취임식을 열렸다고 밝혔다.
신임 김용훈 회장은 광주 숭일고와 성균관대를 거쳐 전남대 산업대학원을 졸업한 뒤 시설물협회 광주전남북 시도회장을 지냈다. 2004년부터 ㈜토형이엔시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김 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이달 1일부터 이미 시작됐다. 협회 신임 이사진 선임 작업과 전임 회장과의 인수·인계 등의 준비과정에서 취임식 일정이 조금 늦어졌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과도기의 길을 걷고 있는 협회를 하루 빨리 안정 궤도에 정착시키는데 매진할 것”이라며 “새 집행부의 열정과 패기를 바탕으로 보다 활기차고 능력 있는 협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선 때 내세웠던‘소통, 화합, 발전, 미래’란 슬로건 아래 공약으로 제시한 미래지향적 개혁, 시도회장 및 협회 제위원회 활성화, 협회 및 업계의 대외적 위상 강화를 위해 진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순만 초대 회장은 이날 이임사에서 "지난 3년은 협회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시설물 보수공사 시장 확대를 위한 기틀을 마련한 시간이었다"며 "차기 집행부는 업계 발전을 견인하는 진정한 협회상을 구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
▲김용훈 신임 대한시설물협회장 [사진제공=대한시설물유지관리협회] |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