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사에 따르면 전국대표들은 과학적 발전관을 마르크스ㆍ레닌주의, 마오쩌둥 사상, 덩샤오핑(鄧小平) 이론, 삼개대표 주요사상과 같이 당의 행동지도 이념으로 확립키로 결의했다.
또한 이날 통과한 당장 수정안 관련 결의를 통해 “개혁개방만이 중국을 발전시키고 사회주의와 마르크스 주의를 발전시킬 수 있다”는 내용을 당장에 삽입키로 했다. 당 대표들은 이런 내용을 당장에 삽입하게 되면 당 전체가 개혁개방을 지속해야 하는 중대한 의미를 더욱 깊게 인식하고 더욱 굳건하게 개혁개방을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존 당장은 개혁개방에 대해 “개혁개방을 견지하는 것은 우리가 강국으로 가는 길이다” “생산력 발전을 가로막는 경제체제를 근본에서부터 개혁하고 사회주의 시장경제체제를 유지하며 완벽하게 해야 한다”는 등으로 서술했다.
이와함께 당장에 생태문명 건설도 추가하기로 결의했으며 이에따라 중국에서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될 것으로 기대된다. 당장 수정안에 관한 대표들의 결의는 통과 당일부터 효력이 발생하며 따라서 당장도 결의내용에 따라 수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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