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4분기 부터 TV관련 부품 매출 비중은 기존 5%에서 14%까지 확대될 전망”이라며 “이는 32인치 TV 기준으로 T-con은 대당 1~2개가 적용되는 반면 드라이버 IC는 제품당 6~10개가 탑재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4분기 매출은 계절적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12% 감소한 1209억원으로 예상되지만 영업이익은 뉴아이패드 출하 비중 확대와 TV용 드라이버 IC 신규매출로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147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또 “주요 고객사인 LG디스플레이의 9.7인치 아이패드 패널 공급 점유율이 올해 40%에서 70%까지 상승이 기대된다”며 “태블릿PC와 TV 부품의 안정적인 사업구조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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