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아우디코리아에 따르면 타머 총괄은 지난 5년 간 아우디코리아를 이끈 트레버 힐 대표의 후임으로 결정됐다.
지난 2007년부터 아우디코리아 대표직을 맡아 온 힐 대표는 아우디 두바이 법인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타머 총괄은 지난 1991년 폴스바겐 그룹에 입사, 1999년까지 상품마케팅 및 브랜드 매니지먼트 업무를 맡았다.
2000~2004년에는 일본 토요타에서 전략기획 상품기획, 시장조사 부문 부사장을 지냈다.
이어 2005년에는 아우디 애프터세일즈 총괄로 폭스바겐 그룹에 복귀, 2008년부터 2010년까지 중국 FAW-폭스바겐 합작 법인에서 아우디 판매 총괄을 지냈다.
폭스바겐 내부적으로 아시아지역 판매통으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한편 폭스바겐그룹은 국내에 아우디코리아와 폭스바겐코리아 2개 법인에 각각의 사장(매니징 디렉터)을 두고 있다.
현재 폭스바겐코리아 수장은 2005년부터 7년째 박동훈 사장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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