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운동은 편리성만 추구하는 소비형태로 인해 무분별한 1회용품 사용으로 자원낭비 및 환경오염 발생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1회용품 줄이기 운동을 적극 실천해 자원절약과 환경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시는 전 공무원의 개인컵 사용을 권장하고 민원인과 같은 외부인 방문 시에도 다회용컵을 사용, 회의나 간담회에서도 재활용이 가능하고 마시기 편한 음료수병을 비치해 종이컵 사용을 최소화 한다.
또한 종이 없는 회의를 구현하기 위해 노트북 사용 및 인쇄 시 두쪽씩 모아 찍기, 칼라인쇄 안하기, 이면지 활용, 모바일 및 SNS보고 활성화 등을 통해 종이문서를 최대한 감소시킨다.
시청매점에서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한 장바구니를 비치해 다량의 물건 구입 시 비닐봉투 대신 장바구니 이용을 권장하고 재활용품 분리배출함을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품목의 분리배출을 철저히 한다.
이외에도 1회용품 줄이기 스티커를 청내에 부착하고 실과소별 1회용품 줄이기 관련 집무환경 평가를 반영하는 등 전 공무원이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운동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종이컵 사용량이 지난 2010년에는 5만8천20톤에서 2011년에는 7만215톤으로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환경보호를 위한 공공기관 솔선수범을 위해 이와 같은 운동을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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