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열린 커뮤니케이션, 의욕적인 업무 환경, 관대한 복지 및 일과 삶의 균형 등을 높이 평가 받아 지난해 2위에 오른 데 이어 올해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선정은 GPW가 지난해 처음 전 세계 다국적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인사 정책, 기업 문화, 직원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및 반영했다.
대상 기준은 50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최소 40%의 인력이 자국 밖에서 일하고 있는 기업으로 제한했으며 6개 대륙에 걸친 수천 개 회사들의 직원 설문 결과를 통합 분석했다.
짐 굿나잇 SAS의 회장은 “SAS가 직원들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만큼 직원 개개인도 회사를 얼마나 가치 있게 여기고 고객을 소중히 대하는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SAS는 미국 ‘포츈’지가 선정하는 미국 내 “가장 일하기 좋은 100대 직장”에서 2010년, 2011년 2년 연속 1위로 선정된 바 있다.
GPW는 1997년도에 처음 가장 좋은 기업 리스트를 발표한 이래 현재 45개 국가에서 최고의 직장을 선별하고 있다.
매년 GPW에서는 250만명이 넘는 직원들의 설문 조사 데이터와 1100만명 이상의 직원들로 대표되는 5671개 회사의 기업 문화 분석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