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당 상무위원-3>장쩌민 주석의 최측근 장더장

출생: 한족, 1946년 11월
출신지: 랴오닝(遼寧)성 타이안(台安)시
학력: 북한 김일성 종합대학 경제학과
가족: 신수썬(辛樹森, 1949)과 1남
현직: 상무위원, 국무원 부총리
특기사항: 장쩌민(江澤民)계 핵심인물
주요약력:
1978년 북한 김일성 종합대학 경제학과
1995년 지린성 서기
1998년 저장(浙江)성 서기
2002년 광둥(廣東)성 서기
2008년 국무원 부총리

아주경제 베이징 특파원 조용성 기자 = 1946년 11월 랴오닝(遼寧)성 타이안(台安)에서 태어난 장더장(張德江)은 문화혁명 기간에 홍위병으로 활동하다가 옌볜(延邊) 조선족자치주 왕칭(汪淸)현의 농장으로 하방됐다. 당시 왕칭현의 상무위원이던 이덕수(李德洙, 조선족)의 신임을 얻게 됐고, 이덕수의 천거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옌볜대 조선어과에서 학업을 이어가다가 1978년 8월엔 교환 유학생으로 뽑혀 북한 김일성종합대에서 2년간 경제학을 공부했다. 때문에 한국어에 능통하며 북한 사정에 밝다. 김정일이 생전 중국을 방문했을때 그가 직접 수행하기도 했었다.
1986년 국무원 민정부에서 근무했었고 1990년부터는 지린성에서 일했다. 한중수교 이후 북한관계가 소원해지자 장쩌민 주석이 지린성 국경지대를 시찰했을때 그를 수행하며 신임을 얻었다. 이후 그는 장쩌민의 후광을 등에 업고 저장성서기, 광둥성 서기를 지냈다. 지난 2002년 16차 당대회에서 정치국위원에 올라선 이후 2007년에도 연임했다. 아직도 장쩌민 전 주석을 자주 만나며 깊은 신뢰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내년 3월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에 올라설 것으로 전해진다. 부인 신수썬(辛樹森, 1949)와 1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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