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에 국유재산 시스템 하나로 통합된다

아주경제 유지승 기자=기획재정부는 15일 정부과천청사에서 ‘국유재산 통합관리 시스템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국유재산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재정부, 국토부 등 10여개 부처에 분산된 국유재산 관련 시스템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통합하는 사업으로,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약 14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계획이다.

먼저 2013년 2월까지 진행되는 1단계 사업(약16억원)에서는 국유재산 통합관리 시스템의 표준 기반체계를 마련하고 국유재산 통합 데이터베이스(DB), 항공사진 자료를 연계한 특화된 지리 정보시스템(GIS)를 구축할 예정이다. 2014년에는 대국민 국유재산 포털(가칭)도 운영된다.

재정부는 “통합관리 시스템이 구축되면 하나의 시스템에서 입체적인 정보 파악이 가능해져 국유재산 관리의 획기적인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대법원, 행정안전부, 국토부, 조달청, 정보화진흥원, 한국자산관리공사 등의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고궁걷기대회_기사뷰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