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나눔에너지’ 희망의 싹 틔우다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는 자사의 라디오 광고를 듣고 한 청취자가 소정의 기부금을 보내왔다고 15일 밝혔다.

지역난방공사는 지난 9월부터 MBC, SBS, CBS의 라디오프로그램에 에너지절약과 기업이미지, 사회공헌활동 등의 내용으로 라디오광고를 시행하고 있다.

특히 이달 1일부터는 ‘나눔에너지’의 일환으로 공사 내 자발적 봉사단체인 한난행복나눔단 단장(부사장 김상기·사진)의 육성으로 녹음된 사회공헌 관련 내용이 방송되고 있다.

한난행복나눔단은 2004년 공사 직원들의 요구와 기업의 사회적 역할 및 책임수행 등의 필요성과 맞물려 창단됐으며, 직원들의 각출금액과 공사의 매칭그랜트 금액을 재원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달하고 있다.

무엇보다 광고를 청취한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기부금을 받은 것은 공사 창립 이래 처음 있는 일이라는 게 공사측의 설명이다.

공사 관계자는 “기부금은 한난행복나눔단을 통해 추운겨울을 앞둔 불우한 이웃에게 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난방공사의 사회공헌 추진전략의 핵심가치는 ‘희망에너지’, ‘나눔에너지’, ‘행복에너지’, ‘녹색에너지’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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