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15일 오후 6시 20분쯤 청주시 상당구 우암동 우암초등학교 앞 편도 3차로에서 청주시외버스터미널 방면으로 운행하던 시내버스에서 갑자기 불이 나 승객 50여명이 긴급대피했다.
사고가 퇴근길에 발생해 일부 구간의 교통이 1시간 가량 지체되기도 했다.
버스운전사 A(53)씨는 경찰에서 "주행 중 갑자기 버스 뒤 엔진 쪽에서 연기가 나 차를 세우고 승객들을 대피시킨 뒤 소화기로 불을 껐다"고 진술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엔진과열에 의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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