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8시30분 현재 코스피 예상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55포인트(0.62%) 떨어진 1859.17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도 8.98포인트(1.82%) 하락한 484.86이다.
대선 이후 미국 증시도 연일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크게 늘어난 등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타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28.57포인트(0.23%) 하락한 1만2542.38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87포인트(0.35%) 빠진 2836.94를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353.32로 2.17포인트(0.16%) 떨어졌다.
동양증권 조병현 연구원은 "미국의 재정절벽이 경제 성장률을 끌어내릴 수 있다는 우려가 투자심리를 위축 시키고 있다"며 "미국 경기에 민감한 국가들의 증시가 상대적으로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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