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가자 금강산…관광재개 염원행사 실시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17일 강원도 고성에서 4년 넘게 중단된 금강산 관광 재개를 염원하는 행사가 열렸다.

금강산관광재개 범국민운동본부는 이날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무장지대(DMZ)박물관부터 통일전망대까지의 구간을 걸으며 관광 재개를 기원했다.

종착지인 통일전망대에서는 공식 행사 ‘다시 가자 금강산’을 통해 금강산 관광이 재개될 수 있도록 힘을 합치기로 다짐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장기화되고 있는 관광 중단으로 강원도민과 고성지역 주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전 국민의 관심과지지, 정부 차원의 특별한 대책들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 역시 민주통합당 박지원 원내대표가 대독한 격려사를 통해 “금강산 관광은 매우 소중한 민족 공동사업으로 남과 북은하루 속히 관광히 재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화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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